재무과, 충남 서산에서 직원간 단합갖고 홍보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 공무원들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서서 박수를 받고 있다.군 재무과(과장 이진형) 직원들은 지난 13일 직원 단합을 위해 찾은 금산에서 지역 농특산품 홍보 판매장을 열어 이곳을 찾은 외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재무과 직원들은 금산 휴게소에 보은군 특산품인 황토비누 100개, 황금곳간 쌀 1㎏포장 100개를 비롯해 무전원 자동수문장치, 공내 촬영기, 무동력 자동약품 투입기, 황토볼의 제품 설명서와 안내책자를 전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홍보했다.
직원들은 어깨띠를 하고 정이· 송이 마스코트를 활용해 보은군을 널리 알렸고 이를 지켜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재무과 직원들의 이번 군 농특산품 홍보활동은 군이 사기진작을 위해 배정한 정원가산업무 추진비를 개개인이 활용하지 않고 직원간 단합도 도모하고 또 지역의 농특산품도 홍보하는데 활용해 그 의미를 더해줬다.
이진형 재무과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배정된 정원가산업무추진비를 군민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자는 직원들의 합의에 따라 지역특산품과 특허제품을 홍보했다” 며 “이번 일로 지역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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