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보건서비스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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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보건서비스 ‘팔걷어’
  • 곽주희
  • 승인 2004.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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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육아용품 지원 등 보건사업 확대
군보건소(소장 이종란)이 인구 고령화와 저 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대변화에 적응하고 날로 다양해지는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가족계획 및 모자보건사업(예방접종) 등 단순한 업무를 떠나 건강증진기금의전폭적인 예산투입으로 건강증진사업 및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지역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출산안정화 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초건강검진과 출산육아용품 지원 등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펼쳐 친절한 친구가 돼주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모자보건사업으로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임신진단시약 제공 및 기초혈액검사, 각 단계별 산전, 산후 건강관리 및 모유수유 교육, 철분제제 보급, 신생아 선천성대사이상검사(2종) 방문실시, 영유아 예방접종 무료 실시 등을 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시책으로 올해 7월부터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신주수 8개월경에 출산육아용품(15만원 상당)을 지원, 현재까지 78세트(보은읍 46, 내속 4, 외속 1, 마로 3, 탄부 2, 삼승 8, 수한 4, 회남 2, 회북 3, 내북 4, 산외 1)를 지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의 연간 출생인구가 지난 1990년에는 400명대에서 올해 200명대로 50%가 격감하였고 특히 군내 분만병원과 소아전문의가 없는 현실이 저 출산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며 “저 출산을 지양하고 낳은 아이는 잘 키울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으로 임신을 했다면 보건소를 찾아 기초건강검진부터 출산육아용품지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해 상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내년도에는 출산지원사업을 올해 보다 확대,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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