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진천군과 함께 1조 포함
태권도 공원 유치 경쟁을 벌였던 단체가 17곳으로 준 가운데 23일 보은군이 현지 실사를 받는다.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6일 태권도공원 후보지 신청 마감 결과 경기도 파주시와 하남시, 남양주시, 제주도의 남제주군이 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당초 21곳 보다 적은 17곳과 사실상 경쟁을 벌이게 됐다.
문화관광부는 17곳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실무평가위원 3명과 문화관광부 직원 1명씩 총 4개조로 편성해 현지 실사에 나선다.
1조의 보은군은 실사 마지막날인 23일 오전 진천군에 이어 오후 3시 현지 실사에 응하게 된다.
후보지 실사를 받게 될 자치단체는 충남 금산·천안 전북 무주, 충북 진천·보은, 인천 강화, 강원 춘천·원주·강릉, 경기 포천·양주·여주·양평, 경북 경주, 부산 기장, 전남 여수, 광주시이다.
보은군은 문화관광부에 제출한 평가자료가 태권도 공원 후보지를 알리는데 부족한 점이 없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23일 지역을 찾은 실사위원들에게 보은 군 후보지의 장점 부각을 위해 세밀한 자료 검토에 들어갔다.
11월말까지 이번 현지 실사로 후보지별 평가점수를 매긴 실사위원들의 점수가 12월 문화관광부에 넘겨져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춘천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품새대회에 태권도공원유치를 신청한 17개 자치단체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자치단체에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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