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세중리 주민들 내과·치과 진료 받아
국제라이온스클럽 355-F(충북)지구 4지역 2지대 뉴보은 라이온스클럽(회장 권병각)이 지난 4일 마로면 세중리를 찾아 무료 의료봉사 및 경로잔치를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산외면을 찾아 무료 이동의료봉사 사업을 전개한데 이어 올해 마로면 세중리에서 실시한 무료 의료봉사 사업에는 뉴보은라이온스 클럽 회원인 송정호 치과원장과 기공사 및 간호사 4명, 보은한양병원 문원호 행정부장의 도움으로 이창훈 내과 과장과 권병소 가정의학과과장, 간호사 4명, 행정요원 2명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대거 참여해 질높은 의료봉사를 전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로면 세중리와 인근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 결과 92명이 내과 진료를 받았으며, 30명이 치과 진료를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뉴보은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차량을 운행,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왔으며, 네스회에서 진료를 받으러 온 주민들과 의료진을 위해 점심(국밥)과 커피, 녹차, 술, 음료수, 과일 등 푸짐한 음식을 마련해 경로잔치를 열어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스폰서클럽인 마로 라이온스클럽(회장 김관호)과 마로면(면장 유완백)에서 행사를 후원했다.
이밖에 회원들과 네스회원들은 진료를 받으러 온 마을주민들과 함께 징과 꽹과리, 장구, 북 등을 치며 흥겨운 우리가락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권병각 회장은 “무의촌 노인들의 건겅증진을 위해 지난해 산외면에서 개최한데 이어 올해 마로면 세중리에서 무료 이동의료봉사 사업을 실시했다” 며 “환자 대부분이 노인으로 앞으로는 내과, 치과 진료와 함께 한방 진료도 실시할 계획으로 군내 무의촌 지역을 찾아 무료 이동의료봉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 지역사회에 대한 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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