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의용소방대 상판지역대 마을내 모든 가정에 소화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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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속의용소방대 상판지역대 마을내 모든 가정에 소화기 기증
  • 곽주희
  • 승인 200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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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속리면 의용소방대 상판지역대(대장 최재억)는 지난 3일 의소대사무실에서 면내 기관단체장과 소방공무원, 대원, 주민, 학생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 의용소방대 소방교육 및 주민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상판지역대는 자체기금으로 소화기 150대를 구입해 기관, 학교, 사찰 및 숙박시설에 60개, 상판리 전 가정에 80개, 노인정에 10개를 기증,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 내속리면사무소 이대희 행정주사와 성문경 행정주사보, 청주동부소방서 보은파출소 권오성 소방교가 상판 의용소방대 발전유공으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구호부장 김두수대원과 예방·훈련부장 안춘석 대원이 모범대원으로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기념식 후 보은파출소(소장 유병문)의 협조 아래 소방차의 소화능력 시범과 대원들의 화재진압능력 배양과 잔불정리시범이 펼쳐졌으며, 행사에 참석한 수정초 법주분교 학생들과 속리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최재억 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의용소방대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속의용소방대 상판지역대는 지난 40년 일제치하에서 경방대로 출범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상판리를 비롯한 내속리면 지역의 화재진압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 지역주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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