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리 친환경 쌀 생산단지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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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리 친환경 쌀 생산단지 평가회
  • 송진선
  • 승인 2004.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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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농법, 이향래씨 발표
마로면 기대리 오리농법 및 우렁이 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쌀 생산단지(회장 정운섭)에 대한 평가회가 지난 18일 기대리 현장에서 있었다.

이날 평가에는 단지회원 및 지역기관단체장이 참석하고 이용희 국회 행자위원장도 참석해 농민들을 위로했다.

평가회는 우렁이 농법으로 벼를 재배한 이향래씨가 발표자로 나와 재배 경험을 발표했다.

5월18일 동진 1호 품종을 모내기 한 후 7일째 되는 날 우렁이를 논에 넣었고 7월18일 유기질 비료로 이삭거름을 했다는 이향래씨는 생산량이 적고 밥맛이 떨어지는 무농약 무비료의 우렁이 농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농약은 사용하지 않는 대신 ‘하이그린’이란 유기질 비료를 사용 뿌리 활착을 도와 쓰러짐을 방지했으며 잎이 무성해져 밥맛이 향상되고 생산량도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향래씨는 보은군은 농산물 중 쌀이 차지하는 비중이 농가소득의 63%나 되는데 보은군은 쌀을 명품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보은군의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과 친환경 농업을 접목시키면 금상첨화가 돼 쌀을 브랜드화 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대리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총 20호가 10.5㏊에 동진 1호 품종을 식재해 벼를 재배하고있는데 우렁이 농법 1호 0.7㏊, 오리농법 3호 0.7㏊, 제오라이트+완효성 비료+수용성 규산 시용 3호 1.7㏊, 저농약 재배 13호 7.4㏊이다.

현재 생육상황은 포기당 이삭수가 15.2개, 10a당 예상 수량은 476㎏으로 예상하고 있다.

▲ 기대리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대한 평가회에 참석한 농민 등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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