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도권과 대전·충남을 제외한 전국 11개 시·도에 1개씩 만들어질 혁신도시(지구)는 20개 산업기능 중심으로 특화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20개 산업기능은 농업기반과 농업기술, 농업혁신, 석유·가스, 석탄·광업, 에너지관리, 전력산업, 전력기술, 해양산업, 문화산업, 정보통신, 관광산업, 금융산업, 과학기술, 대외교류, 산업혁신, 산업기술, 국토기술, 교통산업, 주택산업으로 이뤄져 있다.
경제정책과 일반행정, 법무행정, 연금관리, 근로복지, 특수복지, 보건정책, 교육정책, 인력관리, 기상연구는 기타기능으로 분류됐다.
공공기관별로 보면 △산업기능=농업기반공사(농업기반)와 한국석유공사(석유·가스), 한국전력공사(전력산업), 한국관광공사(관광산업), 대한주택공사(주택산업) 등 △기타기능=산업활동과 연관성이 적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연금관리)과 한국산업안전공단(근로복지), 한국소비자보호원(특수복지) 등으로 분류됐다.
정부는 각 시·도를 상대로 유치 희망 공공기관을 조사하면서 20개 산업기능 중 4개, 10개 기타기능 중 2개를 선택하도록 했다.
이밖에 이전대상 268개 기관 중 국세심판원과 무역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남북회담사무국, 국방홍보원,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항공안전본부 등 29개 정부소속기관은 신행정수도로 옮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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