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로잔치에는 지영자(60, 여, 보은읍 봉평리)와 이재순(57, 여, 내속 사내)씨에게 효부상을, 이성연(71, 남, 보은읍 성주리)씨에게 모범 어르신 상을, 김광태(58, 연송적십자봉사회 고문)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상식 후 노인 경로잔치를 알리는 청주 국악원 공연이 시작됐으며, 연송적십자 봉사회에서 국밥, 돼지고기, 떡, 과일, 음료 및 주류 등의 음식을 마련 대접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130여명도 참석,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며 함께 이야기 꽃을 피웠으며, 청소년 적십자(RCY) 보은지구협의회 소속 RCY 단원 50명이 나와 시중을 드는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어른 공경의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놀이 한마당에서는 주성대 유대용교수가 지도하는 만리제국악단(문화제 57호 전수자)의 공연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함께 참가해 직접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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