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뭘 도와주어야 하나?’생각하게 된다. 지난 9월 8일 보덕중학교(교장 안혜숙)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함께 어울려서 사는 사회 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을 찾고자 충북청소년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전교생 대상 장애 이해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정상의 학생들이 안대를 하고 흰 지팡이를 사용하여 시각장애를 체험했는가 하면 수동휠체어 또는 전동휠체어도 타는 체험을 했다.

이밖에 근육장애 체험 및 청각과 언어장애 체험하기 등을 통해 장애 종류에 따른 간접 체험으로 장애인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장애의 특성에 따라 장애인들을 배려하는 방법과 마음가짐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이번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차별의식을 버리고, 작은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시간을 보냈다.
/보덕중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