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 교체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군에 따르면 아직도 간이상수도 때 사용했던 20년 이상된 노후관이 있을 정도로 현재 보은읍 노후 상수관로가 3.998㎞에 달한다.

이로인해 상수도관의 부식으로 누수가 발생해 수돗물 생산량을 늘리고 또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에따라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교체구간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공사를 착공, 950m를 교체하고 있다.

이미 1구간인 태동관∼농협군지부 앞까지 340m와 2구간인 농협군지부 앞∼중앙사거리까지 260m는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는 도서관 입구∼읍사무소 앞∼우체국 앞까지 350m에 대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노후 상수도 관을 교체하면 주민들에게는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생산 원가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수가 아무리 깨끗해도 수도관을 통과하면서 오염될 수도 있는데 이번 상수도관 교체로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주민들이 마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노후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