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임원 연수 후 실시
법주사 신도회장 선거가 연기됐다.법주사(주지 도공)는 지난 23일 궁현당에서 본말사 신도회장 및 기초단체 연합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회 재창립과 교구 신도회장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총회소집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주사 신도회장 선출에 따른 법적 문제가 불거지자 이날 대의원 총회를 교구신도회 활성화를 위한 연석회의로 대체했다.
신도회장은 10월초 조계종 종단에서 실시하는 정기 신도 및 임원 연수 후 신도회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날 법주사측은 법주사와 신도회간 내분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과거 월탄스님시 속리산 입장객이 200만명에 육박하고 혜광스님때는 150만명에서 지금은 62만명대로 떨어져 법주사를 운영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며 법주사를 살려보자는 생각으로 신도회 구성을 생각한 것이라며 이해를 구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