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공단, 개인별 건강위험평가 웹 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은지사(지사장 김대수)에서 주민 의료비 절감과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강검진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보은지사에 따르면 올해 건강검진 대상은 직장가입자 중 금년도 실시대상 사업장의 가입자, 짝수연도 출생자인 세대주와 만 40세 이상인 지역세대원 및 직장피부양자 등으로 특정암 검사의 경우 국가 암조기 검진사업(무료암)과 연계되어 올해부터는 위암·유방암·간암에서 대장암까지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검진결과에 대한 설명자료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개인별 건강위험평가(HRA, Health Risk Appraisal) 웹 서비스는 건강검진자료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흡연, 음주, 운동여부 및 식습관과 키, 체중, 혈당,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 등 1차 건강검진 결과자료를 토대로 개인별 건강위험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건강위험평가란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 가족력, 환경요인 등을 기초로 개인의 사망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한 사망가능질환에 대해 예측 수치를 제시하여 줌으로써 개인의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과 이로 인한 실제적인 행동변화를 유발시켜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
공단관계자는 “건강검진 분석결과 100명 중 5명이 질병이 있는 것으로 판정을 받았다” 며 “자신의 건강을 다시 한번 점검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은지사의 경우 2003년도 건강검진률은 직장가입자 77.1%, 피부양자 33.3%, 지역가입자 39.3%로 전년도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돼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