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길 개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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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길 개설해주세요
  • 송진선
  • 승인 2004.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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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볼링장 인근 마을 주민, 차량 통행 어렵다 호소
【속보】도시계획 도로 개설로 인터넷 도마 위에 오른 태양볼링장 옆 보은읍 교사3리 1반 주민들이 마을 안길 확장 개설을 요구하고 있다.(본보 701호 7면 보도)

주민들은 지금 군 홈페이지에서 일부 주민들에 의해 논란을 빚고 있는 교사3리 태양볼링장 옆 도시계획도로는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개설된 것이라며 이제는 마을 안으로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안길 개설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구연품씨와 박세현씨 등 주민들은 도로와 연접돼 있는 주택은 제외하고 안쪽에 있는 가구는 10가구 정도 되는데 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 집에서 1.3m∼2.5m정도씩 사유지를 양보해 길을 내서 현재 이용하고 있는 상태로 차량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따라 마을 안쪽에서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방차량 등이 진입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우려되고 잇다.

실제로 2002년 이 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주택이 전소되고 인명 피해도 발생한 바 있어 주민들은 언제 또 화재가 발생할지 모른다며 도로개설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한 군은 자동차의 통행이 용이하도록 도로 폭을 5m로 확장하고 기존 도로를 포함해 도로로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서는 보상해줄 것을 바라고 있으나 예산이 많이 수반돼 2회 추경에 9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들이 도로 확포장을 요구하는 126m 중 120m는 기존 사도를 그대로 이용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2.7 m 폭의 6m만 콘크리트로 포장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이 안길 확장 개설을 요구하고 있는 도로로 폭이 270㎝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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