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경영자원부문 우수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이 광역시·도를 제외한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도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조사(KLCI)’결과 진천군이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 중 군 단위에서 지방자치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부문 72개 항목을 선정해 조사한 결과로 지난 16일 발표한 것이다.
행정의 효율과 혁신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혁신의 부문별 성공사례를 심사, 선정해 지방행정기관과 공무원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상호 벤치마킹과 행정혁신을 촉진시켜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조사에서 진천군은 경영활동 기반시설 확충, 행정운용 효율성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1위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올해 경쟁력 평가결과 충북 지역의 약진이 눈에 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1위는 진천군과 함께 청원군이 4위에 올랐고 음성군은 5위로 나타났고 음성군은 지역경쟁력의 기초가 되는 경영자원부문 2위, 청원군이 5위에, 단양군이 8위에 올랐다.
진천군은 지난해 11위로 상위단체 10위안에도 들지 못했으나 기반시설 확충, 행정운용 효율성 및 재정운용 효율성의 상승 그리고 지역 경제활성화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총평이다.
지역경쟁력 창출활동 및 경영프로세스를 말해주는 경영활동 부문에서는 청원군이 7위에 올랐고 지역자원 경영의 결과를 설명하는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음성군이 7위에 올랐다.
경쟁상대에 있는 보은군은 10위권에 안에 드는 평가가 단 하나도 없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전국 234개 자치단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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