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후예 동학성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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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후예 동학성지 달린다
  • 곽주희
  • 승인 2004.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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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마라톤 대회, 북실마을·외속 장내리 달리며 정신 계승
호서지역 동학농민 세력확장 중심지임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동학을 재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학술·교육·문화적인 예술로 승화시켜는 동학정신 계승을 위한 제2회 보은동학 전국 하프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이번 동학 마라톤대회는 9월5일 오전 9시30분 뱃들공원과 동학농민 세력확장의 중심지였던 북실마을(보은읍 종곡·누청·성족·강신리)을 거쳐 최초의 민중집회로 평가받고 있는 외속리면 장내리 등을 달리며 동학 정신을 계승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7일 현재 25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군내 18개 단체 5∼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급수봉사, 중식봉사, 교통통제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대회는 하프(21.0975㎞), 미니코스(10㎞), 건강코스(5㎞)로 나눠 진행되는데 하프(21.0975㎞)는 뱃들공원을 거쳐 중원주유소, 보은농협, 삼림욕장, 동학 농민 세력 중심지인 누청삼거리, 말티휴게소, 추원각, 외속리면 구인리, 장안리, 탄부면 상장 1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고 제한시간은 3시간이다.

미니코스(10㎞)는 뱃들공원, 중원주유소, 보은농협, 삼림욕장, 누청삼거리, 추원각, 외속 구인 암소바위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며 제한시간은 2시간이내이고, 건강코스(5㎞)는 뱃들공원, 중원주유소, 보은농협, 삼림욕장, 누청삼거리를 거쳐 돌아오는데 제한시간은 1시간이다.

참가자격은 신체 건강한 남·여 누구나 가능하나 7∼10세 이하 학생들은 보호자 동의가 필요하고, 참가신청 제한인원은 4000명이며, 참가비는 하프·미니코스 3만원, 건강코스 1만원, 마라톤 패밀리는 1만5000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8개 단체 5∼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급수, 주차, 교통통제, 중식 등 활발한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보은군 양돈협회에서 돼지고기 시식회를 개최하고 대한적십자사 보은지구협의회 및 단위봉사회에서 중식(국수)을 제공할 계획이며, 특산물인 황토고구마 시식코너 및 판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보은동학 마라톤대회는 우천시에도 예정대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접수도 받을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하이런 21(☎ 042-623-5365∼6) 또는 보은문화원(☎ 043-544-2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9월5일 오전 9시30분 출발, 당일 현장접수 가능
돼지고기 시식, 특산품 코너 등 다양한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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