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봉사회 경로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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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적십자봉사회 경로잔치 개최
  • 곽주희
  • 승인 200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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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자영고 체육관에서 개최
UN지정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경로효친 사상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노태호)에서 오는 6일 오전 10시30분 보은자영고 체육관에서 제5회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한다.

대한적십자 충북지사 보은지구협의회(회장 금영민)와 보은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광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군내 독거노인 800여명을 초청, 1부 행사로 모범 어르신 및 효자·효부 시상, 감사패 전달, 2부 행사로 중식 및 다과회를 베풀 계획이다.

모범 어르신상에는 성주리 노인회장, 보은읍 노인회장을 역임하면서 노인복지증진과 권익신장 및 회원화합에 앞장선 이성연(71, 보은읍 성주리)씨, 효부상에는 중풍으로 쓰러진 시부모를 극진히 모신 지영자(60, 보은읍 봉평리)씨와 84세로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3년간 극진히 모시고 있는 이재순(57, 내속리면 사내1리)씨가 각각 수상하며, 감사패는 연송적십자 봉사회 창립멤버로 타 적십자봉사회의 창립에도 적극 지원한 공로로 김광태 고문이 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주 국악원과 만리제 국악단(무형문화재 57호 전수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봉사회원들은 행사장을 꾸미고 손수 고기와 국밥, 과일 등 음식을 장만하는 한편 청소년 적십자회원들도 참석해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와 연송적십자봉사회는 회원들의 출연금과 자체 기금 등을 들여 준비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연송적십자봉사회는 지난 91년도 창립, 65명의 회원이 해마다 경로위안잔치와 함께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목욕사업,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또한 자연보호 캠페인과 화재 및 수해주민 재해구호사업, 꽃동네 등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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