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묘서2리(이장 이문섭)는 지난 20일 경로잔치를 겸한 주민 위안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면내 기관단체장 및 각 마을 이장, 노인회장 등도 참석해 푸짐하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묘서2리 주민들과 담소를 나눴다.

특히 행사시 돈 봉투를 받는 것이 일반적인 것과는 달리 묘서2리는 돈 봉투를 절대 사절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마을 애경사 및 각종 행사에 사용할 천막 2동이 출향인과 지역 모임에서 기증해 이날 잔치에 요긴하게 사용했다.

주민들은 이장을 보면서 마을 광장 조성 및 그늘막, 벤치 등 휴게시설 유치, 거현천 제방도로 건설 등 굵직굵직한 지역현안 사업을 해결 마을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이문섭 이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주민들은 옻놀이 및 사물놀이를 하며 모처럼 영농의 피로도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을에서 준비한 경로잔치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눈 노인들이 마을 광장에서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