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기념탑 훼손, 경찰에 수사 의뢰
가십6.25참전기념탑 훼손
6.25참전유공자회 보은군지회 경찰에 수사 의뢰
6·25 참전유공자회 보은군지회(회장 조일행)는 지난 3일 보은읍 죽전리 남산공원내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기념탑 훼손과 관련, 경찰에 신고했다.
6.25 참전유공지회 보은군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0시경 학생으로 보이는 8명(남 5, 여 3)이 6.25 참전유공자기념탑 호랑이 조형물 꼬리부분을 3등분으로 파손했다는 것.
이에 지회 관계자는 앞으로 주의 촉구와 시설물 보호를 위해 경찰에 신고,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6.25 참전기념탑(명각비)은 군내 6.25 참전 전우회원들의 명예선양과 군민의 호국정신을 드높이고, 회원상호간의 자긍심을 갖도록 해 조국통일과 국가발전을 앞당기고 호국이념을 다지기 위해 총 1억5천만원(특별교부세 7000만원, 도비 6000만원, 군비 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높이 11.6m 크기의 국내산 화강암 원석으로 제작됐고, 탑 꼭대기에는 군인을 상징하는 별이 조각돼 있으며, 탑 전면에 군내 6.25 참전유공자 661명(참전군인 633명, 참전 경찰 28명)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다. 올해 3월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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