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

보은경찰서
순직 경찰관 돕기 성금 전달　
피의자 검거과정에서 순직한 고 심재호 경위와 이재현 경장의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보은경찰서(서장 구은수) 직원 일동은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오직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숭고한 사명완수를 위해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G마트 앞길에서 성폭행 피의자 검거시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홀연히 유명을 달리한 고 심재호 경위, 이재현 경장의 넋을 위로하고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모금한 성금 137만원을 모아 유족에게 전달해 달라고 지난 3일 서울 서부서로 송금했다.

보은경찰서 직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민생침해 사범 검거에 주력하며 지역 치안유지를 위해 근무중 순직한 두 경찰의 넋을 위로하는 한편 범인을 조기 검거키 위해 일제단속을 통한 검문검색에도 철저를 기하는 등 동료직원의 순직에 슬픈 마음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