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 충북 배제 철회”
상태바
“공공기관 이전 충북 배제 철회”
  • 곽주희
  • 승인 2004.08.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인단체 결의대회 개최, 건의문 발송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3일 공공기관 충북 이전 배제 철회 결의대회를 가졌다 군내 농업인단체들 지난 3일 공공기관 충북 이전 배제 철회 결의대회를 갖고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건설교통부장관에게 건의문을 발송했다.

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회장 이진원), 4-H 동문회(회장 구우서), 농업경영인 보은군연합회(회장 이상욱), 생활개선회(회장 육종복), 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회장 이병숙), 4-H 연합회(회장 황선일) 등 보은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진원) 임원 70여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공기관 충북이전 배제 철회 건의문을 채택하고 농업관련 공공기관의 지역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농업인들은 “충북지역 공공이전 배제 철회 및 지역균형개발 차원의 미래형혁신도시 배정 건의 및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작물과학원,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농업공학연구소, 원예연구소, 한국농업전문학교 등을 지역에 유치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자”고 결의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보은군은 관광, 농업군으로 한강, 금강, 낙동강의 발원지, 국립공원 속리산과 법주사, 삼년산성, 대전, 청주시민의 식수원인 대청호,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동학혁명 취회소가 있는 곳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역사적이고 청정하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이지만 인구가 날로 감소하고 지방재정자립도가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자치단체로서 존립기반마저 위태로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며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자 4만 군민 모두가 합심 단결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등 농업관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침체의 늪에 빠진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고 미래혁신도시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6개 농업인단체는 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 이진원 회장을 위원장으로, 각 단체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각 단체별 읍·면회장을 위원으로 하는 공공기관보은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군내에는 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 436명, 농업경영인 보은군연합회 625명, 생활개선회 522명, 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 232명, 4-H 동문회 141명, 4-H연합회 1035명 등 총 6개 단체에 299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