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주부들의 가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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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주부들의 가을나들이
  • 곽주희
  • 승인 200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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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사회교육원생 농사체험
군 생활개선회(회장 석정숙)는 지난 24일 대전대학교 사회교육원생 30명을 초청해 생활개선회원 10명과 함께 직접 농사체험을 통한 보은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도농연대 행사를 개최했다.

도시의 주부들로 하여금 농업 현장에서 농사체험을 실시하여 농촌의 현실을 이해시키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코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구우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청정지역 보은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특강을 했으며, 보은지역 특산물인 대추와 사과를 이용한 대추차와 대추술, 사과떡과 사과쥬스 등의 요리실습도 병행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현장 체험으로는 보은읍 용암리 정은목씨의 감골란농장과 박준석씨의 표고농장, 탄부면 평각리 구명서씨의 고추 태양열건조장, 삼승면 우진리의 생활개선회 사과중탕 가공시설을 견학했으며, 외속리면에 소재한 보은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보은 황금곳간쌀의 위생적인 처리 장면을 둘러보며 보은쌀의 우수성을 느끼는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삼승면 탄금리 조정호씨의 사과원에서는 사과를 생산하기까지의 과정을 듣고 직접 사과를 땀흘려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는 기회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이날 도농연대 행사에 참여하는 대전대학교 사회교육원생들은 보은군 생활개선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보은지역의 농산물판매에도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보은의 농특산물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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