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억 투자, 체류형 관광마을로 육성
제주도 북제주군은 교래리 마을을 관광주식회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북제주군은 내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5년동안 총 33억1100만원(국·지방비) 21%, 민간 79%)을 투자해 조천읍 교래리 면적 4820㏊를 체류형 농촌 관광마을로 육성한다는 것.1단계로 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주차장, 공중 화장실, 샤워장, 식수대, 광장, 파고라 등 공공 편익시설 및 피크닉장, 다목적 운동장, 산책로, 야영장 등 여가시설을 마무리할 계획. 2단계로는 2006년까지 민박 25가구, 펜션 2개소 등 숙박시설을 하는 한편 축산업을 비롯한 콩, 감자, 산채류, 녹차, 메밀, 유채재배 등 1차산업을 육성하고 주말농장 및 전시·판매장도 설치한다고 한다.
특히 주민 협의체를 구성한 뒤 ▲농작물 심기, 산채 캐기 등 농사체험 ▲두부, 메밀 묵, 빙떡 만들기 등 전통 농산물 가공 체험 ▲곤충, 식물채집 등 자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자체 개발 판매토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2020년까지 278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돌 박물관도 조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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