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과다, 감가상각 따른 손실 예상 때문
보은군이 군수관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에 따르면 군수관사를 민선 자치시대 이후 자치단체장이 관사에 거주하지 않고 각종 작업장으로 이용, 직접 관리가 용이하지 못해 유지비 및 향후 기관경과에 따른 감가상각이 과다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매각한다는 것.이에따라 보은군은 지난 14일 가진 의정 간담회에서 군수 관사 매각 추진 계획을 밝히고 지난 26일 개회한 군의회 임시회에 군수관사의 매각과 관련 내용인 200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상정했다.
보은읍 삼산리 128번지에 소재한 보은군수 관사는 지난 1988년 건축한 것으로 대지 646㎡(195.4평)에 건물 175.95㎡(53평)의 적벽돌조의 슬래브 기와지붕이다.
재산가격은 대지 2억672만원, 건물 3081만원 총 2억3753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사는 예산작업 및 토목설계작업장 등으로 연간 180일 정도 활용하고 있으며 전기세, 수도세, 기타 건물 유지 등으로 430만원이 지출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행정재산으로 되어 있는 관사를 용도폐지해 잡종재산으로 변경한 후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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