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에 김치 전달
보은지역 농업단체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한국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회장 이병숙)는 지난 21일 군 및 읍·면 임원들이 수한면 후평리 김영순씨 집에서 연합회 기금과 회원들이 정성껏 직접 재배한 열무, 오이 등의 재료로 열무김치를 담가 읍·면당 3가구씩 총 33명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회북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찬희)도 지난 21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무김치를 담가 면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15명에게 지원했다.
이병숙·박찬희 회장은 “어려운 이웃 모두에게 김치를 전달하지 못해 죄송하다” 며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으며,주위에서 불우이웃들이 항상 웃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지역에는 한국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 회원 246명과 보은군 생활개선회 회원 522명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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