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유치 보은군의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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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유치 보은군의 살길”
  • 송진선
  • 승인 2004.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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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기관 선정, 옥천·영동군과도 연계 농업관련 기관 공략
보은군의 공공기관 주 공략 대상으로 농업관련 기관을 잡았다.

농업기관의 경우 시험포장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최적의 조건으로 청정지역을 꼽기 때문에 보은군의 자연환경적 조건으로 볼 때 최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더욱이 바이오 소재의 생산단지 조성 및 영동대학과 충북과학대학과 연계한 산학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한 산업 육성 전략계획을 수립한 것을 고려, 남부 3군이 공조한다는 자치단체별 수장간 구두합의까지 본 상태다.

보은군은 8월 중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되는 만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송영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치전략을 세워 공공기관 유치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은 속리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산림자원 특화 및 농업군으로써의 농업발전 도모를 위해 16개의 기관을 공략하고 있다.

중점 유치대상 기관으로 석탄합리화사업단 외에 대한석탄진흥공사, 한국 산업안전공사,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중앙공무원연수원, 농업기반공사,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한국농업전문학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영상물등급위원회 등을 선정했다.

이미 이들 기관에는 홍보책자를 제작해 배포하고 또 기관이 들어설 부지를 제공하고 각종 행정적 지원도 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군 김동일 사회경제과장, 강수민 농림과장, 김태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업공학연구소, 농업생명공학연구소, 원예연구소, 작물과학원, 한국농업전문학교 등 농업관련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방문해 보은군의 입지조건 및 이전시 지원조건 등 보은군 입지시의 유리한 점을 설명했다.

특히 보은군은 2007년이면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의 완공으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도 좋아지고 농업기관 입지시 고려대상인 청정지역이어야 한다는 점을 크게 부각시켜 호응을 얻었다.

보은군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의 비젼과 발전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국가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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