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소년소녀가장 초청 군부대 견학
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 청년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6일 군내 초등학교 5∼6학년 중 소년소녀가장 29명을 초청, 회원들과 함께 진해 해군사관학교 등을 견학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전방 및 군부대를 견학함으로써 자유수호의식을 고취시키고 견문을 넓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것.
이들은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방문, 해군부대와 함정을 견학했으며,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표현한 이충무공실,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를 표현한 해군해양실, 해군의 역사 기념자료를 전시한 해사실 등 전시실 3곳이 있는 해군 박물관을 견학,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또한 야외전시장에 마련된 조선시대의 대포, 해군의 대잠항공기 S-2, 6.25전쟁시 활약했던 해병대의 수륙양용장갑차와 임진왜란때 크게 활약했던 실물크기의 거북선을 관람하고 시승해 보기도 했다.
이밖에 경상남도 도지정 유형문화재 265호인 이승만 대통령 별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정 율(13, 내북초 6)군은 “함정 및 거북선을 처음 타 보았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다.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며 “나도 커서 멋있는 해군이 되어 이순신 장군처럼 우리나라에서 만든 함정을 타고 바다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영준 회장은 “매년 자유수호의식 고취를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방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며 “내년에는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전방 및 군부대 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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