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한우협회(회장 박행규)는 지난 폭설피해로 인해 연기된 총회를 6월 2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김연정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86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한우협회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우협회에 공헌한 보은군청 이상희 축산담당과 보은축산업협동조합 황두현 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농업기술센터 양진호 소득기술담당이 여름철 가축사양관리, 질병예방 및 치료대책, 한우고급육 생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제2기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임회장은 박재일(46, 보은 지산)씨를 선출했으며, 부회장은 구상회(마로 관기), 이길재(탄부 평각), 감사에 최경기(보은 지산), 김용환(산외 중티)씨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박재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협회가 보은지역의 선두 품목반이 될 수 있도록 속리산한우 브랜드단지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보은축산물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협회는 2002년 4월 속리산 한우를 브랜드화하고 자연부존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축산물 생산으로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121명의 회원으로 조직되어 4637두의 한우를 사육하며 1200여두의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시기별 선진지 견학 및 현지연찬 교육을 통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구제역 방역을 위한 에어쿨 보급, 활성이온수 보급으로 환경오염방지, 해충 퇴치전등 보급에 의한 가축질병예방, 생산비 절감과 양질조사료 생산, 일라이트 광물질 및 비타민A 급여 기술보급 등 신기술 전파는 물론 기술정보 교환으로 경영 합리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