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장관 개발계획 수립시 반영지시
지난 1일 보은군의 건설교통부 방문은 건설교통부에 보은군의 어려운 지역사정을 알려 보은군에 대해 관심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는 성과를 거뒀다.보은군의 어려운 지역사정을 청취한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은 “속리산하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인데 보은군이 그렇게 낙후되었느냐”고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산천이 수려하고 역사문화라는 좋은 자원이 있는 지역은 장기적으로는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기확관리실장에게 건설교통부의 지역개발계획 수립시 보은군이 관광사업 또는 지역발전을 위해 도와줄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강장관은 그러면서 서비스 산업 특히 관광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바가 커 정부에서도 관심이 크다며 7월1일부터 주 5일 근무가 시작되는데 국내 특별히 갈 데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태국 등에서 휴일을 보내 외화 소비가 커 이들을 수용할 국내 자원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당진∼상주간 고속도로의 완공연도가 당초 2006년에서 2008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며 당초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를 건의하자 강장관은 이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며 챙기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강동석장관에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건 외에 관광개발과 고속도로 건설까지 보은군의 현안에 대해 실무 정부부처에 설명하는 뜻밖의 행운에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보은군 관계자들은 매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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