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행정 역시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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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행정 역시 보은군
  • 송진선
  • 승인 200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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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내 촬영기 이용 지하수 점검 전국 우수 사례 선정
보은군의 휴대용 지하수 공내 촬영기를 이용한 지하수 개발 지도점검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타임즈와 환경방송이 주최하고 환경부, 건설교통부, 국회 환경포럼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김종철 군수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호천 물 관리담당주사가 99년 개발에 착수, 지난해 6월 실용신안 등록까지 마친 지하수 공내 촬영기는 지하수 오염의 주원인인 폐공의 방치를 막고 지하수 굴착업체의 성실시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이날 사례 발표로 지하수 관련 권위자와 종사 공무원들의 큰 반향을 불러왔다.

특히 전국 지자체의 지하수 오염방지 및 무분별한 개발을 감시하는 촉매 설비로 각광을 받게돼 청정수질을 보존하는데 기여한 것은 물론 군 경영수익사업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대용 공내 촬영기는 컨트롤 박스와 카메라 하우징, 125㎜ 케이블, 125m 릴, 릴 케이스, 캠코더, 수심센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휴대가 간편해 누구나 장소의 제약없이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지하수맥의 위치와 방향을 확인하고 지하 암반 정치층 등 지층 분석도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 시중에 나와있는 일반 제품에 비해 제작단가가 1/2정도에 불과해 공내 촬영에 대한 비용 절감 등 예산 절감의 효과가 크다. 관계자는 암반관정 등 지하수 굴착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우수 사례 발표로 휴대용 공내 촬영기 제작 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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