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 6연패, 대원간 친목 및 화합도모
제9회 보은경찰서장기차지 자율방범대 체육대회가 대원 및 가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군 자율방범대 연합회(회장 배기영)가 주최하고 삼승자율방범대(대장 하중봉)가 마련한 이날 대회엔 삼산방범대를 비롯한 읍·면지역 14개 자율방범대가 참여했다.
9회를 맞은 이날 체육대회는 400m 계주와 2인3각, 줄다리기, 피구, 단체줄넘기 등 체육경기를 펼쳐 소속 방범대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또 어머니 방범대를 위해 공굴리기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배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고향의 파수꾼으로 지역범죄 예방활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자율방범대 대원 여러분들이 진정 자랑스럽다”며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재충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 연 체육대회를 통해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가지 체육경기를 펼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삼승방범대가 종합우승을 차지,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내속 방범대가 준우승을, 산외방범대가 3위를, 탄부방범대는 화합상을 각각 수상했다.
종목별 결과는 △ 피구 : 1위 탄부, 2위 산외, 3위 삼승 △ 줄다리기 : 1위 삼승, 2위 서부, 3위 탄부 △ 2인3각 : 1위 산외, 2위 삼승, 3위 내속 △ 400m계주 : 1위 내속, 2위 죽전, 3위 탄부 △ 공굴리기 : 어머니방범대 5조 △ 단체줄넘기 : 1위 내속, 2위 삼승, 3위 회북이다.
이날 수상자는 △ 방범연합회장 감사패 : 이달혁(직전 삼승방범대장), 황재하(직전 수한방범대장), 한광수(직전 외속방범대장), 권영수(직전 내북방범대장), 박태호(직전 죽전방범대장) △ 군수 표창 : 김충식(삼산), 한정숙(어머니경찰대), 윤종현(서부), 이범규(죽전), 김명래(내속), 김동배(외속), 여성광(마로), 황재연(탄부), 강성묵(삼승), 안상운(수한), 양덕빈(회남), 유제만(회북), 김철희(내북), 최유상(산외) △ 경찰서장 표창 : 안광용(삼산), 최순희(어머니경찰대), 유승구(서부), 박세길(죽전), 오승엽(내속), 엄선용(외속), 장세준(마로), 송효헌(탄부), 권영대(삼승), 김관수(수한), 양승호(회남), 김덕일(회북), 노병대(내북), 이도희(산외)등 이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삼승면 방범협의회(회장 이재도)에서 각 방범대에 이불 1채씩 기증했으며, 각 방범대장이 거출해 방범대원 자녀 중 모범학생을 선발 삼산초 김응천(5년) 군 등 13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총 1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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