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학교(교장 안혜숙)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강릉시 청소년 해양수련원에서 전교생(162명 : 학생 149명, 교사 13명)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수련활동은 바다가 없는 내륙에 위치한 학생들에게 바다와 접하게 함으로써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며, 집단생활을 통해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며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을 경험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수련활동에서 학생들은 첫째날 경포대와 오죽헌을 견학하고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 해양훈련, 안전교육 및 재난대피훈련, 만남의 시간 등을 실시했다.

둘째날 수상훈련(리버 보트, 수상 미끄럼, 수중게임), 극기체험(외줄타기, 암벽등반, 장애물 넘기), 해양 수련활동(해양 래프팅),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및 촛불의식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을 반성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정신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 날은 해양탐구, 합동수영 등 극기체험 및 해양 수련활동, 해변가 쓰레기 수거 등 봉사활동, 설문지 및 소감문 작성, 퇴영식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수련활동을 마쳤다.

수련활동에 참가한 최한기 교감은 “올해 처음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다에서 수련활동을 실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