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군지부 농촌사랑운동 실천 발대식 개최
우리 농업·농촌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농협과 여성농업인이 나섰다.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김광렬)는 지난 1일 보은농협 보은지점 2층 예식장에서 군내 지역 농·축협 조합장, 새농민회는 물론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농업인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운동 실천 발대식 및 여성농업인 조합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사랑운동 발대식은 WTO, FTA, DDA등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농촌사랑운동을 범국민적 실천운동으로 펼쳐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여성농업인들은 △ 활발한 농·도 자매결연 및 우리 농산물 애용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지속 전개, 범국민적 동참 유도 노력 △ 농촌을 지키기 위한 환경보전활동 적극 동참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한 건전한 웰빙 식단 정착 앞장 △ 농·도간 농산물 직거래 활동 확대 실시로 농산물의 소비기반 확충 등 농촌에 희망을 주는 여성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실천 등 3개항의 농촌사랑 실천 다짐문을 결의했다.
농촌사랑운동 실천 발대식에 이어 실시된 2004년 여성농업인 조합원 교육에서는 ‘보은의 희망’이란 주제로 충북대학교 성진근 교수의 특강이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내속리면 만수리 계곡으로 이동해 자연정화 활동을 몸소 실천하는 현장 교육이 이어져 기존의 교육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방식의 조합원 교육이 진행돼 참석한 여성농업인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농협보은군지부 김광렬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의 농업·농촌 문제는 농업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농·도 상생 차원에서 소비자와 경제계가 함께 풀어 나가야 할 문제”라며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합심해 서로 돕는 아름다운 우리 전통을 농촌사랑운동으로 다시 한번 승화시켜 우리 농촌이 마주한 어려움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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