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장식 및 지하·3층 식당 정비
보은농협 예식장(조합장 안종철, ☎542-2411∼3)이 우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꾸미고 예비신랑·신부를 유혹하고 있다. 지난 91년 문을 연 보은농협 예식장은 10년간의 묵은 때를 벗고 최근 실내·외 장식과 각종 시설 등을 새롭게 정비한 뒤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보은농협 예식장은 기존 낡은 시설을 모두 뜯어내고 120석의 의자를 모두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홀을 더 넓게 꾸미고, 내부 무대와 방송시설 등을 보완했다. 또 드레스실과 전용 맛사지실을 신설하고, 신랑·신부가 같이 쓸 수 있도록 미용실도 넓게 꾸몄으며, 특수연출을 할 수 있도록 구름무대(드라이아이스), 비누방울 등을 설치했다.
보은농협 예식장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식당을 하객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고 의자와 테이블을 모두 교체했으며,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비, 각종 행사나 회갑연도 가능하다.
보은농협 예식장은 야외촬영, 실내예식사진, 비디오, 턱시도, 드레스대여, 신부화장 등 제반비용을 조합원의 경우 120만원에서 140만원선(비조합원의 경우 130만원에서 150만원선)에 맞추는 등 저렴한 가격으로 알뜰한 결혼을 계획중인 예비 신랑·신부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 피로연의 경우 갈비탕 정식 1만원, 국수 정식 8000원 등 깔끔한 식단과 상차림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다.
보은농협 예식장 담당자는 “올해 9000여만원을 들여 예식장과 지하 1층·지상 3층 식당을 새롭게 단장했다”면서 “다가오는 가을철 결혼시즌에 맞춰 예비 신랑·신부들이 평생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완벽한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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