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예술공연 및 작품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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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예술공연 및 작품전시회
  • 곽주희
  • 승인 2001.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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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팀 동상 수상
군 보건소(소장 이종란)가 정신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9일 충북도가 주최해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제2회 정신장애인 작품전시회 및 예술공연 행사에서 에어로빅과 출품작들이 각각 동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신장애인 예술공연에는 도내 재활시설 12개소에서 출전해 합창과 에어로빅, 사물놀이, 댄스, 민요,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군 보건소 주간재활팀이 문화에어로빅(관장 송인옥)의 도움으로 출전, 동상을 차지했다. 또한 정신장애인들이 그동안 익혀온 솜씨를 뽐낸 작품전시회에는 총 130여점이 출품된 가운데 서예작품(지도교사 오하자) 7점과 종이접기(지도교사 구명란, 라기연) 보석함과 백조, 사각 휴지함, 공동작품 등 30여점을 출품, 뛰어난 솜씨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대회에서 펼쳐진 정신장애인들의 예술공연과 작품전시회에 출품된 작품 솜씨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면서 “대인관계와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군내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과 재활훈련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보다 많은 정신장애인들이 재활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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