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특수시책사업으로 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원봉사의 범군민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 이어받기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지난 19일 송영화 부군수와 김연정 군의회의장, 김기훈 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단체 임원 및 자원봉사 이어받기 참가단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자원봉사 이어받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보은군 자원봉사센터(회장 이유남)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센터에서 6월 9일 첫 사업을 시작하는 대원적십자봉사회(회장 고은자)에 자원봉사 이어받기 기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대원적십자회는 6월 9일 군내 재가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과 말벗, 세탁 등 자원봉사를 실시한 뒤 다음날 봉사를 실시하는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최윤식)에 이어받기 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이어받기 행사는 오는 11월 20일까지 군내 21개 사회봉사단체가 참여해 이미용과 목욕봉사, 반찬 전달, 세탁, 말벗되어 드리기, 농촌일손돕기, 급식봉사 등 릴레이식으로 자원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자원봉사 이어받기 참여단체 및 일정은 △6월9일 대원적십자봉사회 △6월10일 연송적십자봉사회, 마로면 자원봉사회 △6월12일 대한어머니회 △6월15일 바르게살기 보은군협의회 여성회 △6월18일 해병전우회 △6월24일 개나리합창단 △6월27일 곰두리차량봉사대 △7월4일 보은라이온스클럽 △7월12일 미용사협회 △7월20일 보은읍 자원봉사회 △8월5일 전국주부교실 △8월15일 발관리 봉사단 △8월25일 수지침 사랑회 △9월6일 회남면 자원봉사회 △9월20일 내북면 자원봉사회 △10월10일 탄부면 자원봉사회 △10월20일 회북면 자원봉사회 △11월6일 내속리면 자원봉사회 △11월15일 자유총연맹 여성회 △11월20일 자율방범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