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 채용에 604명 몰려 일반 행정9급 18.7대1 경쟁
보은군의 공무원 채용율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쟁율이 천정부지를 기록하고 있다. 충청북도가 시행하는 일반행정 행정9급, 장애인 행정 9급, 세무 9급, 농업 9급의 보은군 지방공무원 임용 신청자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마감한 결과 38명을 뽑는데 604명이 접수, 1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중 일반 행정 9급은 27명을 뽑는데 506명이 응시,18.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농업9급은 9명을 뽑는데 85명이 응시, 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명을 뽑는 세무9급은 7명이 응시하고 장애인 행정 9급도 1명을 뽑는데 6명이 응시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4월 보은군이 시행한 기능직 공무원 채용 시에도 운전직 1명을 뽑는데 25명이 응시했고 5명이 대졸자인 등 공무원 임용 시험 응시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번 응시자격은 충북도내에 주소를 둔 자로 한정했으며 합격해 임용된 자는 3년간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제한, 업무공백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은 6월20일 필기시험 후 7월5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7월2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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