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농협 여성부 옥수수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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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농협 여성부 옥수수 심어
  • 곽주희
  • 승인 2004.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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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소득사업 전개, 불우이웃 도와
지난 95년부터 휴경지인 하천부지를 이용, 농작물을 재배해 그 수익금으로 면내 소년소녀 가장이나 무의탁노인 돕기,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모임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탄부농협 여성조직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홍기정)과 농가주부모임(회장 강정림).

탄부농협(조합장 권규식) 고주모·농주모 회원들은 3월 31일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탄부면 하장리 보청천 하천부지 2000여평에서 찰옥수수 종자를 파종했다.

회원들은 3월 22일 밭을 정리하고, 4월 14일과 28일 각각 북주기를 실시, 옥수수가 잘 자라도록 정성을 쏟았다. 이에 오는 6월말경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 판매할 예정으로 25∼30개들이 자루당 시세보다 싼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탄부농협 고주모·농주모에서는 현장 판매 및 전화(탄부농협 지도계·판매계 ☎ 542-7890∼1) 또는 팩스(FAX 542-7897)로 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주문량이 많은 경우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탄부농협 이혜영 여성복지과장은 “농협 여성조직 2개 단체에서 공동작업으로 사회 봉사 및 환원을 위해 유휴농지 2000평에 전 회원의 참여로 찰옥수수 농사를 지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무의탁 노인 돌보기, 경로당 유류보내기, 모자가정 지원, 쌀 판촉 행사 지원 및 지역행사 지원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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