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외속지점 농주모 고구마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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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외속지점 농주모 고구마 파종
  • 송진선
  • 승인 2004.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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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불우학생 장학금 지급
보은농협(조합장 안종철) 외속지점(지점장 김홍범) 농가주부들의 모임(이하 농주모)이 공동소득사업으로 농작물을 재배해 그 수익금으로 불우학생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2년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주모(회장 이영미) 회원들은 지난 4일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외속리면 구인리 예안 이씨 종중 땅 1000여평의 밭에 한마음으로 고구마를 식재했다.

회원들은 이날 구인리 예안 이씨 종중 땅 1000여평을 임대해 50여만원을 들여 충주시 산척농협에서 구입한 고구마 줄기를 파종했으며, 회원 남편들은 비닐 멀칭작업을 도와주었다.

비닐과 비료 등은 보은농협 외속지점에서 지원했으며, 지난해 7월말 고구마를 수확해 12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영미(48) 회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자발적으로 참석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7월말이면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다” 며 “올해는 면적이 늘어 250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여 면내 불우학생 2∼3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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