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협(이사장 최진영)은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기관단체장과 티시군 신협이사장 및 조합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00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잉여금 처분의 건, 200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표준정관 채택의 건을 의결, 처리했다.

보은신협은 99년 대비 36억원의 자산이 성장해 2000년말 현재 310억원의 자산총계로 1300여개 조합 중 100위 안에 드는 건실한 신협으로 발전했으며, 신협의 3대 과제인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의 이념으로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160만원을 지출했다.

보은신협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결산결과 여유자금의 73.5%를 대출, 대손충당금을 3억5000만원을 충당하고 6억4700만원을 적립하는 등 지난해 2억1750만원보다 1850만원이 많은 2억36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얻어 법정 및 특별 적립금을 각각 10%씩과 임의 적립금 5%를 적립하고 일반회계 배당금 1억7700만원으로 조합원들에게 8% 배당을 실시했다.

보은신협은 2001년 기본사업 목표를 △조직 효율성 극대화 △내실 경영의 정착 △경영합리화를 통한 신용사업의 극대화로 정하고 올해는 지난해 310억원보다 15억원 신장한 325억원의 자산총계를 목표로 노력할 방침이다.

보은신협은 지난해 1월 28일 개정 공포된 신용협동조합법에 의해 6월 20일 신협중앙회 이사회 결의로 변경된 표준정관을 채택했다. 한편 보은신용협조합 발전 유공 조합원 시상자 및 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감사패 : 정재동 △표창장 : 김필수, 박삼수, 김원진, 이광석, 이대순, 이미영 △장학금(30만원) : 김승태(보은고), 황선규(〃), 박설화(보은상고), 이은옥(〃), 김성희(보은여고), 장수진(〃) △불우이웃돕기 성금(20만원) - ▷독거노인 : 김윤환, 황팔순, 김영식, 김매자, 이기자 ▷소년소녀가장 : 홍영선, 이광희, 박영일, 이완기, 주은하, 강기원, 강희성, 김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