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 석탄일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22일까지 신청접수 받아
출연자는 끼를 발산해서 좋고 보는 사람들은 실컷 웃을 수 있어 좋은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있는 KBS 1TV 전국 노래자랑이 보은군에서 녹화한다.보은군과 보은문화원에 따르면 26일부터 28일까지 계속되는 속리축전 기간 중 석가탄신일인 26일 오후 1시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보은군 주민들을 출연자로 한 전국 노래자랑 녹화방송이 있다고 밝혔다.
당초 28일 녹화를 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석가탄신일 전국에서 속리산을 찾는 불자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6일로 방송일 변경을 KBS측과 협의, 최종 확정된 것.
신청은 22일 토요일까지 KBS와 군 문화관광과, 보은문화원, 11개 읍면에서 받으며 예심은 24일 오후 2시 보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있다. 노래를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끼를 발산하고 싶은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문의 ☎ 544-2314 / 540-3371)
KBS 전국노래자랑 제작팀은 초대가수로 출향 인기가수인 태진아씨를 섭외하는 등 여러 인기가수를 초대할 계획이다.
이번 전국 노래자랑의 보은군편은 KBS 본사 이상빈 심의위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KBS 전국노래자랑의 경우 각 자치단체마다 자기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섭외가 치열해 보은 문화원은 오래 전부터 섭외에 공을 들여 , 이번에 방송 확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군과 문화원은 전국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방송되는 점을 이용해 지역특산품 및 관광지, 문화재 등을 소개, 보은군을 전국에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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