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국 의사는 1910년 경술국치인 한일합방을 당하자 보은에서 의연히 일어나 각지를 돌아다니며 의병을 모집하는데 온힘을 기울였고 일제치하에서도 기회를 보아 왜적을 소탕할 계획으로 활동하던 중 왜적의 흉탄에 맞아 장렬히 목숨을 잃었는데, 석의사가 왜적에게 대항하다 숨진 곳이 바로 내북 이원에 있는 현 묘소 자리라고 한다.
석의사가 왜적에게 목숨을 잃자 석의사의 부인 성주이씨(星州李氏)까지 석의사의 뒤를 따라 목숨을 끊었고 이에 석의사와 부인 성주이씨를 내북 이원에 합장하여 내북 애향동지회에서 항일정신을 기리는 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봄철이면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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