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조기회 2연패, 준우승 보은여고, 3위 삼산조기회
원남조기회팀이 제22회 자유총연맹기차지 배구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18일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2회 자유총연맹기차지 직장 및 사회단체·동호인 배구대회에서 원남조기회(회장 정구영, 미래건강원 운영)가 우승을 차지했다. 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 청년회(회장 박영준)에서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군내 직장 및 사회단체·동호인 20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예선전을 리그전으로 치른 다음 8강부터는 토너먼트전으로 경기를 펼쳐 원남조기회가 보은여고(교장 김중규)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3위는 삼산조기회팀이 차지했으며, 입장상은 한울조기회팀, 모범단체상은 보은고등학교(교장 김정희), 응원상은 동광조기회가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우승을 차지한 원남조기회 조동수(41, 삼승농협) 선수가 받았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 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 청년회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뛰어난 학업성적과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정미라(보은고 2)양과 조경은(보은여고 2)양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청년회 부인회(회장 양은경)에서는 선수들을 위해 떡과 부침, 과일, 국밥 등 푸짐한 음식을 제공, 고마움을 샀다.
한편 22년째 이어지고 있는 배구대회는 배구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등 지역주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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