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경산중 고등부 대구 상원고 우승 차지
지난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전국 럭비 춘계리그전에서 중등부 패권은 경산중, 고등부 최강자는 대구 상원고에게 돌아갔다.지난 7일부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04 전국 럭비 춘계리그전 중등부 경기는 17경기를 소화한 끝에 창단 24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노린 청주남중이 경북 경산중에게 8대20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준결승전에서 경산중에게 25대17로 패한 부천북중이 차지했으며, 4위는 준결승에서 청주남중에게 24대0으로 대패당한 양정중이 차지했다.
22경기를 치른 고등부 경기에서는 대구 상원고가 서울북공고를 22대17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3위는 준결승에서 상원고에 20대19로 아쉽게 1점차로 진 양정고가 차지했으며, 4위는 서울북공고에 15대14로 양정고와 마찬가지로 1점차로 진 부천북고가 차지했다.
한편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춘계리그 대학부 경기는 서울로 장소를 옮겨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펼쳐지며, 보은에서는 일반부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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