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관리 문호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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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관리 문호개방
  • 송진선
  • 승인 2004.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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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사무소 국립공원관리협의회 발족
속리산 국립공원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보호하면서 탐방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이 숙제를 풀기 위해 속리산사무소(소장 권병화)가 각계각층과 의견을 교환하며 함께 정책을 펴나갈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속리산사무소는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속리산 국립공원 구역인 보은군을 비롯해 괴산군, 경북 상주시, 문경시의 기관장과 주민 등 총 17명으로 속리산국립공원관리협의회(위원장 권병화 소장)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반기별 1회의 정기협의회와 특별한 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수시로 운영해 국립공원관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반영하고 지역주민과 유관기관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협력증진, 홍보 및 공원관리에 대한 여론을 청취할 계획이다.

권병화 소장은 이날 “지역별, 사안별 협의회 위원들의 고견을 듣고 공원관리에 도움을 받겠다”며 “쉽고 작은 것부터 우선 실천해 국립공원이 먹고 마시고 노는 것보다 보고 느끼고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교육의 장으로 가꿔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리산 사무소는 이번 협의회 발족으로 국립공원관리의 초기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공원관리 업무수행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국립공원관리를 한 층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속리산국립공원관리협의회의 보은군 위원은 속리산사무소 관계자 외에 박홍식 군의원, 조항신 내속리면장, 법주사 재무스님, 박경수 군 자연보호협의회장, 박남식 자연공원협회지부장, 이동락 속리산관광협의회장, 김종보 속리산악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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