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체전으로 보은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보은군을 사계철 철마다 다른 꽃을 식재해 꽃천지로 가꾼다. 군은 보은읍 성주리 꽃묘장 외에 11개소에서 사계절 꽃 도로를 가꾼기 위해 꽃묘를 생산하고 있다.

　봄철 꽃도로는 페츄니아가 장식한다. 30만본을 군내 12개소 도로 25.6㎞ 구간에 심고 있다. 이외에 여름철에는 메리골드 30만본, 멜라포디움 5만본, 맨드라미 10만본, 칸나 4만본, 금계국 10만본 등 5종 89만본을 심는다.

가을 꽃 도로는 황화 코스모스 2만본외에 칸나 20만본을 추가로 식재해 군내 주요 도로를 꽃길로 장식한다는 것. 이밖에 전국체전 기간에 경기장 주변과 속리산, 뱃들공원 등에도 꽃기둥 장식물과 가로등 화분을 설치해 아름다운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한편 각 읍·면에서도 성화 봉송로를 비롯해 주요도로를 꽃길과 꽃 화단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