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보은공장 증축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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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보은공장 증축 허가
  • 송진선
  • 승인 2004.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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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자, 한화건설 곧 공사 착수
안전성 문제로 지역 주민들의 반대를 불러왔던 한화 보은공장의 증축허가를 보은군이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군은 3월29일 (주) 한화가 내북면 염둔리 111번지 일대 95만300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5029㎡(지상 1층 짜리 126동) 규모로 지으려는 화약 제조·보관 및 부대시설에 대한 건축을 허가했다.

이에따라 (주)한화는 공사를 맡은 한화 건설과 협의, 건설팀을 구성해 공사를 진행, 오는 2006년 4월까지 인천시 고잔동에 있던 산업용 화약생산라인을 이 곳으로 옮기게 된다. 이에 앞서 이 업체는 지난해 8월과 10월 이 시설에 대한 증축을 신청했으나 안전사고 방지 대책 및 민원조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반려됐으나 그동안 안전성 검토 및 지역주민들과 냉각기간을 거쳐 2월20일 보은군에 다시 건축허가 신청서를 접수해 이번에 건축 허가가 이뤄진 것이다.

보은군과 ㈜한화는 공장 이주 조건으로 △본사 주소지 이전 △협력업체 유치 협조 △골프장 건설을 위한 태스크포스 팀 구성 △청소년 시설(20억원 상당) 기증 △지역민 우선 채용 △내북면민 요구사항 이행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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