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야광모자 제작 무료 배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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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야광모자 제작 무료 배부 호응
  • 곽주희
  • 승인 2004.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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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교통사고 예방 앞장
보은경찰서가 도로변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광모자를 자체 제작해 무료로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경찰서(서장 김종해)는 최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일수 있는 형광(야광)물질이 들어있는 야광모자 300개를 자체 제작, 국도변 농가를 방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교육 및 야광모자를 무료로 배부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보은군 교통사망사고 15건 중 11건(73.3%)이 국도변 보행자나 경운기 사고로 인해 아까운 인명과 재산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 착안, 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운기 운전자, 보행자, 이륜차 운전자 등 3대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홍보전단과 야광모자를 국도변 농가 및 60세 이상의 노약자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도로변 보행자 사고가 끊이질 않아 여러 방면으로 고심하던 중 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져 이번 야광모자를 제작해 무료로 배부했다” 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변 농가와 60세 이상의 노약자를 대상으로 더 많은 양을 자체 제작해 무료로 배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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