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가, 농업진흥청장상 수상농업기술센터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가 2000년 전국 농촌지도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2일∼23일까지 농업진흥청에서 개최된 전국 농업지도사업 실적 평가회에서 기술센터가 충북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농업진흥청장상과 5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고 지도사업 추진사례를 발표했다. 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지식정보 기반확충과 안전영농 구현을 목표로 설정, 주곡의 안정적 자급달성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전직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노력한 것이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기술센터는 △벼 보급종자 55톤을 공급하고 자체 채종포에서 생산된 종자 27.6톤 공급 △친환경농업의 실용기술 보급으로 토지 정밀검정을 실시 △농민들이 병해충 식별능력을 키우기 위해 칼라복사기에 의한 정기적 자료 제공 △유휴농경지를 이용, 자급사료 생산을 촉진하고 생산기반을 확충 △과학영농 실증 실험포를 활용하여 사과 등의 우량묘목 보급 △농촌여성의 능력배양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65명의 여성들의 전문 자격증 취득케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체계적 농업전문인 육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4-H 도최우수기관 선정 △지도사의 전문 지도 능력배양을 통해 12명의 지도사들이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농작업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순회 농기계 수리실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직원이 더욱 분발하여 활기찬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지도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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