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 구호활동 눈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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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적십자 구호활동 눈부셔
  • 곽주희
  • 승인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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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 피해복구 및 야생조수 먹이주기 실시
때 아닌 폭설로 축사, 시설하우스, 인삼밭 등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난 6일과 7일 대한적십자사 보은연송봉사회(회장 최윤식)는 폭설로 계사가 붕괴된 외속리면 서원리 황해농장(대표 신선봉)에 회원 40여명이 참석, 계사 안에 갇혀 죽어가고 있는 닭 5만여 마리를 밤샘작업을 끝에 모두 끌어내 큰 손실을 막아냈다.

이틀간 진행된 구난작업 첫날인 6일 연송적십자 봉사회원 34명과 보은라이온스클럽(회장 정은상) 회원 7명이 밤샘작업을 했으며, 다음날인 7일에는 연송적십자회원 11명, 문화관광과 직원 10여명, 외속리면 직원, 군부대 장병 등이 동원되어 오후 4시경 피해복구 작업을 완료 했다.
신 씨 계사에는 5만 마리의 닭이 있었으나 이번 피해로 1만여 마리만 살았을 뿐 나머지는 이미 폐사 되거나 이송도중 폐사돼 주위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연송적십자 봉사회에서는 지난 10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개조로 나눠 폭설로 굶주리고 있는 야생조수들을 위해 사료 42포를 구입해 읍내 21곳을 선정,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유디아미네랄(대표 류재석) 제설작업을 도와주기도 했다.
◇ 연송 적십자 봉사회는 지난 10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개조로 나눠 야생조수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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