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보전 우수마을 선정
대청호가 앞마당처럼 펼쳐져 있는 회남면 분저리(이장 이우열)가 (사)대청호살리기 운동본부(본부장 이광진 충남대학교 총장)에서 선정한 대청호 보전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이번 회남면 분저리의 대청호 보전 우수마을 선정은 지난 한 해동안 대청호 수질 보전을 위한 활동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 것이다.36가구에 75명이 거주하고 있는 회남면 분저리는 지난해 12번에 걸쳐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면서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활동을 수시로 벌여왔다. 또한 대청호 주변의 고사목을 제가하고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해 연간 30톤에 이르는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해 깨끗한 대청호를 만드는데 앞장서왔다.
이와함께 녹색농촌 마을로 선정돼 주민들은 오리농법 등 친환경 농법으로 땅과 물을 살리는데 기여했다. 회남면 분저리는 앞으로도 쓰레기 되가져 가기 운동을 전개하고 합성세제 및 1회용품 적게 쓰기, 오물 투기 행위 감시 등 장기적으로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하면서 유기질 비료 사용 등 자연친화적인 영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회남면 분저리는 23일 대전 유성의 경하호텔에서 열리는 대청호물살리기운동본부 3차 정기총회에서 우수상 상패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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